영장심사 '포기'…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변호인 "자숙중"

영장심사 '포기'…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변호인 "자숙중"

머니S 2024-12-13 16:29:45 신고

3줄요약

구속영장 심사를 포기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변호인을 통해 자숙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은 지난 5일 비상계엄 관련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의 모습. /사진=뉴스1 구속영장 심사를 포기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변호인을 통해 자숙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은 지난 5일 비상계엄 관련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의 모습. /사진=뉴스1
구속영장 심사를 포기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자숙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김 서울청장 측 법정대리인 최종원 변호사는 "이런 결과가 발생한 것에 대해 본인은 자숙하고 있다"며 "법원에서 충실히 입장을 소명하겠다"고 전했다. 김 서울청장 측은 "(국회 진입을 막은)객관적인 행위는 있다"면서 "이에 대한 법률적 판단은 말하기 어렵다"고 확답을 피했다.

김 서울청장은 조지호 경찰청장과 함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다. 김 서울청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했고 조 청장은 법원에 출석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으로 결정된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비상계엄이 있던 지난 3일 조 청장과 김 서울총장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경찰 특수단은 지난 11일 두 사람은 계엄 선포 3시간 전 A4용지 1장 분량의 계엄관련 지시사항을 하달받았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하달받은 명령에 따라 국회를 통제했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하기 위해 모이고 있던 의원 다수가 국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