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그룹 장학재단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이 올해 하반기에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사업인 ‘핑크박스’ 전달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에 따르면, ‘핑크박스’는 저소득, 다문화, 결손가정 등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위생용품 키트다. 생리대는 물론 기초 화장품, 바디용품, 살균소독제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되어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지역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120여명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총 44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문암장학문화재단 관계자는 “위생용품 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고 월경 빈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총 5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도 핑크박스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에스동서그룹 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결식아동 돕기, 교육환경 개선, 범죄피해 아동 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