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올해의 트렌드' 리스트를 발표했다.
유튜브가 지난 12일 발표한 글로벌 문화 및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유튜브 최고 인기곡은 지난 4월 발매된 QWER의 미니 1집(MANITO) 타이틀곡 ‘고민중독’이 차지했다.
최고 인기곡은 올해 공개됐거나 전년 대비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인 노래들 가운데 공식 뮤직비디오, 가사 영상, 아트 트랙 영상을 포함한 국내 조회수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2위 에스파의 'Supernova', 3위 아일릿(ILLIT)의 'Magnetic', 4위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가 차지했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블랙핑크 로제가 함께한 'APT'와 쇼츠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해당 리스트와 더불어 '올해의 인기 주제'도 발표됐다. 올해 인기 주제로는 '올림픽', 'DAY6', 'QWER', '눈물의 여왕', '아일릿(ILLIT)', 'AFC 아시안컵', '두바이 초콜릿', '마라탕후루', '흑백요리사', '선재 업고 튀어'가 선정됐다.
QWER은 피트니스 크리에이터 김계란의 유튜브 시리즈에서 결성된 밴드이다. 지난해 10월 데뷔 후 ‘Discord’, ‘고민중독’, ‘가짜 아이돌’, ‘내 이름 맑음’ 등이 연이어 흥행하며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밴드 부문 트로피를 석권했다. 아울러 ‘내 이름 맑음’으로 출연 없이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인기곡 1위에 오른 '고민중독'은 발매 약 8개월 만인 현재 멜론, 유튜브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
QWER은 오는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출연한 뒤 내년 1월 25~26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WMC' 팝업 스토어에 QWER 멤버 히나가 방문해 이목이 쏠렸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치342' 쇼룸에서 열린 이번 팝업은 출시와 동시에 무신사 브랜드 랭킹 1위를 달성한 24 FW 'QWER 히나' 컬래버레이션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오프라인 이벤트다.
히나와 함께한 현장 이벤트 당일에는 오프런이 벌어지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매장 내부의 혼잡을 줄이기 위한 사전 공지를 통해 입장 번호표를 배부했다. 해당 이벤트는 추첨함 안에 쌓인 입장 번호를 히나가 직접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WMC 관계자는 "올해 QWER 히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출시, 팝업 스토어 등 소비자들에게 WMC만의 독보적 감성과 뛰어난 제품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며 "그간의 활동들과 이번 대치 342 팝업에서 보여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