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평택대학교 교수들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평택대학교 교수들은 그동안 대학에서 또한 시민 단체에서 시국 선언과 윤석열 탄핵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우리는 지식인으로서 침묵했다.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늦게나마 젊은 학생들의 외침이 잠들어 있던 양심을 일깨워 시국선언을 한다고 했다.
12일 선언문을 통해 “윤석열은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대통령이 됐다. 그는 공정하지 않았으며 상식적이지도 않았다. 민주주의는 후퇴했으며 경제 상황은 악화됐다. 비상계엄 시도 이후 우리의 삶은 말할 수 없이 참담해졌다. 불의하며 반헌법적인 명령을 국민에게 을러댄 윤석열은 아직 대통령 자리에 있다. 윤석열은 물러나라! 윤석열을 탄핵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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