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아이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가하는 팬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13일 아이유의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 공지를 통해 “추운 날씨에 아이크(아이유 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고 있는 유애나(아이유 팬)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들과 핫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건강과 안전에 꼭 유의하시고 해당 매장들에 방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빵, 음료, 국밥 등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유애나가 아니더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선착순으로 음식(또는 음료)과 핫팩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해제 후 12·12 담화에서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일부 극우 유튜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주장.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이 당선된 선거 시스템에 대한 자기부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윤 대통령의 행보를 보다 못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거리로 나서는 가운데, 오는 14일 오후 4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예정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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