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에서 경유드럼통을 세척하던 중 유증기 폭발로 50대 남성이 숨졌다.
13일 오전 10시 24분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한 창고 앞 공터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아들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 소방대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50대 남성 A씨가 사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경유드럼통 세척을 위해 LPG(액화석유가스) 화기를 이용해 작업하던 중 유증기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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