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Amazon)이 고객이 딜러십에서 직접 신차를 검색, 주문,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인 ‘Amazon Autos’를 출시, 온라인 신차 판매사업에 진출했다.
이 서비스는 현대차와 협력, 미국 전역의 48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2025년에 서비스 지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마존 오토는 전자 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고객이 모델, 트림, 색상 및 기능별로 차량을 쇼핑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디지털 방식으로 서류를 작성하고 참여 딜러십에서 차량 픽업 일정을 잡을 수 있고 자금 조달도 가능하다.
아마존 자동차 온라인 판매는 중고차를 주로 취급하는 오토드레이드(AutoTrader)나 카바나(Carvana) 등 기존 온라인 플랫폼과 달리 신차만 제공한다.
아마존은 투명하고 단일한 가격을 약속하며, 고객이 결제 시 표시된 총 비용(세금 및 수수료 포함)을 지불하도록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이 서비스는 미국 내 현대차 딜러십에서만 제공되지만 향후 지역적으로 확장하고 내년에 리스 및 금융 옵션도 도입한다.
아마존은 자동차 전자상거래시스템이 정착하면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와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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