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임현상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은 12일, 오이도역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임병택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월 12일 저녁, 오이도역에서 1인시위를 했다. 윤석열 탄핵 촉구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용히 다가와 수고한다 말해주신다. 엄지손가락을 올려 응원해신다. 여성 한 분은 추운데 고맙다시며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을 주고 가신다.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며 "국민들 덕분이다. 시민들 덕분이다. 극우 독재자의 불법계엄과 내란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바로 이 나라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시민이신 당신들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탄핵돼야 한다. 내란범은 구속돼야 한다. 국민을 향해 군대를 동원한 그 포악한 권력은 박탈되고 심판받아야 마땅하다. 반드시 그리될 것이다"라며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일부 언론등 권력자들의 탄핵반대 또한 내란의 공범일 뿐이다"라고 힐난했다.
아울러 "다시 한번,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수고하신 수 많은 분들, 1980년 5월에서부터 2024년 12월 3일까지, 그리고 오늘도 찬바람 맞으며 민주주의를 외치고 계신, 그 수많은 이름없는 민주시민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고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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