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대만 지사인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ravity Communications, GVC)가 게임 음악 플랫폼 ㈜플래직과 협력하여 라그나로크 온라인 22주년을 기념하는 ‘RAGNAROK THE ORCHESTRA CONCERT’를 12월 14일 대만 가오슝의 웨이우잉-국립예술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약 1,200석 규모로 진행되며, 대만 가오슝 시립 윈드 오케스트라(KCWO)가 진솔 대표이자 지휘자인 ㈜플래직의 지휘 아래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대표적인 배경음악 26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인다.
라그나로크의 초기부터 에피소드 19까지의 다양한 테마곡들이 프론테라, 게펜, 모로크 등 주요 도시와 필드, 던전의 분위기를 담아 아련하고 서정적인 선율로 재해석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2023년 5월 한국과 2024년 4월 태국에서 성공리에 개최된 이후, 대만에서도 높은 기대를 모으며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매진되었다.
이는 대만 유저들이 라그나로크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준 결과로 풀이된다.
가오슝 시립 윈드 오케스트라는 2012년에 창단된 이래로 대만 남부의 우수한 관악 교육자들로 구성되어 2018년 국가 문화 예술 기금의 공연 예술 그룹 지원을 받았으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대만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에는 가오슝시 예술 교육 공헌상 우수 단체로 선정되는 등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는 이번 콘서트 외에도 현장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연 전 3층에서는 라그나로크 원작 만화 작가 이명진의 사인회가 열리며, 선착순으로 사인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 티켓을 인증한 관객들에게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라그나로크 시리즈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카드와 2025년 탁상 달력이 제공된다.
GVC의 김진환 사장은 “대만 유저들에게 라그나로크의 아름다운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명진 작가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만 유저들과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라그나로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게임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