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화보 아닌데...야하다는 인식 억울해" 하연수, 日 그라비아 화보 촬영 해명

"노출 화보 아닌데...야하다는 인식 억울해" 하연수, 日 그라비아 화보 촬영 해명

뉴스클립 2024-12-12 19:2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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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예능 '라디오스타'
출처:MBC 예능 '라디오스타'

배우 하연수가 일본에서의 그라비아 촬영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한다감, 이순실, 하연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해 '2024 걸, 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하연수는 "한국 활동을 안 하고 있는데 '라스' 출연을 위해서 비행기 타고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일본에 미술 유학 차 떠났다. 현지에서 알아봤더니 학비가 1억5천 이상이더라. 그래서 급하게 소속사를 알아보고,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일본 활동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라비아'에 대한 인식

하연수는 일본 활동 초반 만화 잡지 촬영을 언급했다.

출처:MBC 예능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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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배우나 아이돌이 실리는 페이지가 있었는데 그런 인쇄 용어를 일본에서는 통상 '그라비아'라고 표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서는 '그라비아'가 '야하다'는 인식이 박혀있는데 일본은 평상복을 입고 있어도 '그라비아' 인터뷰라고 표현한다. 그냥 화보라고 접근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출처:MBC 예능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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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국에서 기사가 50개 정도가 났다. 자극적이니까 처음에는 그게 너무 싫고 억울했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서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억울했다"라고 토로했다.

조선인 변호사 역, 하연수

또한 하연수는 자신이 일본에서 출연한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라는 작품을 언급했다. 하연수는 "NHK 일본 아침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라는 작품에 출연했다. 시대극인데, 시청률이 20%가 넘었다. 인기가 많아서 특집 방송도 따로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출처:MBC 예능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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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조선인 유학생이자 변호사 역을 맡았다며 "당연히 일본어가 유창해야 했다. 그래서 메이지 대학에 가 청강도 하고, 법원 공판도 보고, 변호사 자문도 받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밝혔다.

압박 면접같았던 미팅

출처:MBC 예능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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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는 촬영 전 있었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미팅 제안이 와서 오디션도 아니었고 그냥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역사책 내용 물어보고 제 역사관을 묻더라"라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도 있고 위안부, 독도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어서 그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출처:MBC 예능 '라디오스타'
출처:MBC 예능 '라디오스타'

그러면서 "거의 두 시간 동안 그 이야기만 해서 무서웠다. 압박 면접 같았다. 그런데 이틀 뒤 합격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한국 입장에서 이야기했는데 뭐지 싶더라. 반신반의하며 기뻐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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