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대표 징역 2년 확정으로 의원직 상실... 백선희 의원 승계

조국 전 대표 징역 2년 확정으로 의원직 상실... 백선희 의원 승계

모두서치 2024-12-12 18:4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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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12.12 / 사진 = 연합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12.12 / 사진 = 연합

 

대법원이 1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 2년을 확정 선고했다. 이로써 조국혁신당 대표는 즉시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고 당 대표직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조 전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선고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법과 원칙을 지키는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형 확정으로 그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잃어 차기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졌으며, 선거권 제한으로 당원 자격도 상실했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4.12.12 / 사진 = 연합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4.12.12 / 사진 = 연합

 

지난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 12석을 확보하며 원내 3당으로 도약했던 혁신당은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조 전 대표의 비례대표 의원직은 백선희 당 복지국가특별위원장이 승계하며, 김선민 최고위원이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특히 14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의석 승계 시점이 주목받고 있다. 선관위는 "내부 절차를 거친 뒤 내일 비례대표 승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나는 잠깐 멈추지만, 이는 결코 혁신당의 후퇴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당원 16만명과 지지자 690만명의 마음은 금강석처럼 단단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수괴 탄핵과 처벌에 대한 투지는 더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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