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5000만 명을 넘어섰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달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롤드컵 결승전 시청 지표를 12일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 협력사인 스트림 해칫(Stream Hatchet)에 따르면 이번 결승전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5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결승전을 시청한 최고 동시 시청자수는 67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분당 평균 시청자 수는 33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결승전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대표 T1과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대결로 진행됐다. 결승전은 풀 세트 접전 끝에 T1이 세트 스코어 3 대 2로 승리해 팀 통산 5번째 우승컵을 거머줬다. T1은 전신인 SK텔레콤 T1 시절 2013년 처음으로 롤드컵 정상에 오른 뒤 2015년, 2016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달아 우승했다.
특히 T1의 주전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등 5명은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한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페이스비에 지난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사진으로 돌아보는 공간이 마련됐다.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관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지난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사진전을 진행한다. 사진전 'The Moment(더 모먼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스페이스비 1층에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10개 게임단 선수들 모습을 비롯해 스프링·서머 시즌 우승 팀인 젠지 e스포츠와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의 우승 장면이 담겼다.
2층은 지난 5월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에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 e스포츠 선수단과 전설의 전당에 최초로 오른 '페이커' 이상혁(T1)의 사진으로 꾸며졌다. 특히 2층 전시장 초입에는 베이지색 정장을 입고 전설의 전당 헌액 기념식에 참가한 이상혁의 사진으로 채워졌다.
현장을 방문객에게는 요일에 따라 차별화된 오리지널 티켓 2종을 증정한다. 이상혁의 포스터와 MSI 및 롤드컵 우승 팀 포스터, LCK 팀 단체샷, 페어샷, 단독샷 등으로 구성된 사진 150여 종이 주차별로 50종씩 랜덤 제공된다.
또 현장 스탬프 이벤트를 완료하면 오는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티켓과 로지텍 게이밍 기어, LCK 인화사진 등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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