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비대면 대출상품 판매를 일부 재개한다.
12일 하나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오후 6시 이후부터 하나원큐 앱을 통해 일부 비대면 대출상품에 대한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가 재개된 상품은 하나원큐전세대출과 원큐주택담보대출이다. 두 상품 모두 내년 1월 대출 실행건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1월 15일로 비대면 대출상품인 하나원큐아파트론, 원큐주택신보전세대출, 하나원큐신용대출 등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가계대출 규모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주요 시중은행 중 비대면 대출상품 가입이 가능한 곳은 KB국민은행뿐이었는데 하나은행도 추가된 셈이다. 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앱을 통해서는 이달에도 실행할 수 있는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신청이 가능하다.
한지민 기자 hjm@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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