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유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잘가라 XX야. 물티슈들(물티슈로 조국의 차를 닦던 지지자들) 질질 짜고 난장판 났을 거 생각하니 웃겨 죽겠다"며 징역 2년형을 확정받은 조 대표를 조롱했다.
이어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주장해 온 조 대표를 향해 "무슨 낯짝으로 징역 2년 나온 범죄자가 창당해서 당대표 자리를 꿰차고 남한테 소리를 꽥꽥 질러대냐"면서 "한대라도 쥐어박힐 상황이면 바로 입을 다물면서 자신의 아내한테 (죄를) 다 뒤집어씌운 것도 모자라 감옥에 보내고 철봉 하는 XX한테 포효는 무슨, 울음소리라고 하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늘 이후로 볼 일 없다고 생각하니 진심으로 속이 다 후련하다. 내가 한 줌 남은 물티슈들이 너 못 지켜 줄 거라고 했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유라는 "국아 정치에 숟가락 얹지 말고 이제 니 딸 보고 애나 낳으라고 해서 애나 키워. 너무 기분 좋다"고 비꼬았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확정받았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