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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단은 이날 오후부터 국방부와 수도방위사령부를 압수수색하며 비화폰과 관련 서버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 영장은 서울중앙지검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서 발부받았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출범한 후 첫 활동으로 볼 수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국방부 장관 집무실과 공관 등을 압수수색했지만 압수물에서 비화폰은 누락됐다. 비화폰은 도·감청, 정보 유출 차단 목적으로 보안 기능이 적용됐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김 전 장관이 누구와 연락했는지 등 중요한 기록을 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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