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인천 학교 운동부 방문해 지도자 격려

장미란 차관, 인천 학교 운동부 방문해 지도자 격려

경기일보 2024-12-12 15:3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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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2일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체육 현장을 살펴봤다. 인하대학교 제공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2일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체육 현장을 살펴봤다. 인하대학교 제공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2일 인천을 방문해 체육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 차관은 이날 오전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배구, 씨름, 유도, 복싱 등 운동부 훈련시설을 점검하고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을 만나 인천시교육청 정책인 ‘1·1·1 스포츠 프로젝트’ 사업 확대, 낡은 학교 체육시설의 보수, 학교 체육시설 주민 개방 확대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1·1·1 스포츠 프로젝트는 1학교 1학생 1스포츠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초등학생 학령기부터 생활체육의 기반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둔다. 시교육청은 올해 농구·축구 등 18개 종목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종목별 스포츠 전문가를 강사로 초등학교 200곳에 투입하고 있다.

 

장 차관은 “전문 선수를 하다가 은퇴를 한 선수들의 전문성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항상 컸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잘 정착하도록 문체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 교육감은 인천의 읽·걷·쓰 정책을 소개하며 차후 문체부의 협력을 당부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2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만나 인천시교육청의 체육 정책들을 청취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2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만나 인천시교육청의 체육 정책들을 청취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장 차관은 오후 일정으로 인천체육고등학교와 인천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훈련시설을 살펴보고 학생선수와 지도자 등 관계자들도 만났다.

 

특히 국제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이 관광 분야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카지노, 항공 서비스, 바리스타 동아리 활동을 직접 참관했다. 또 국제관광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쓴 ‘장미란 차관 학교 방문 초청 편지’를 직접 전달했다.

 

장 차관은 “인천의 여러 학교 현장을 둘러보면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 등과 협력해 생활체육을 일상화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차관의 이번 인천 방문은 서울, 대구·경북 지역 체육 시설 방문 이후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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