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44포인트(0.88%) 오른 2465.32에 거래 중이다. 이날 2456.63에 출발했던 코스피는 윤석열 대통령 담화 직후 2449.16까지 떨어졌다가 오후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4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의 상승세는 기관 투자자가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176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의 매도세는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4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192억원을 팔고있다.
코스닥은 670선에서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0포인트(0.41%) 오른 678.66에 거래 중이다. 이날 680.97에 출발했던 코스닥은 담화 직후 678.01까지 하락한 바 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진다. 외국인은 765억원, 기관은 80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이 1692억원을 순매수하며 하방 압력을 제한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은 "계엄 사태로 인한 하락에서 코스피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정국 변화에 따른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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