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살기 좋은 영종국제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0일 오후 7시 제2청 대회의실에서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김정헌 구청장, 중구의회 의원,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진행된 올해 첫 번째 간담회에 이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또한 주민들의 참여 편의를 고려해 퇴근 시간에 간담회를 잡았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공동주택 단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중심으로 입주민들의 건의 사항 등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폐기물 자동집하시설과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관련 문제, 전기차 충전기 화재 안전 문제, 아파트 내 층간소음 문제 등 공동주택 단지 내 현안들과 기타 구정 주요 현안이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해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통합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중구는 영종구 신설 등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으로 다양한 현안이 있는 만큼, 더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주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중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입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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