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한지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12일 대국민 담화에 퇴진 시위 참가자들이 한때 대통령 관저 앞으로 모여들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진보당 등 소속 4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한남동 관저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관 40여명과 대치했다.
이들은 "국민의 명령이다. 윤석열을 체포하라", "국민의힘 체포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일부 참가자는 부부젤라를 불거나 북을 치기도 했다.
이들은 오전 11시 58분께 해산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관 등을 추가 배치하고 관저 입구 좌우 200m가량을 통제하는 등 주변 경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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