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미치광이에 군 통수권 1초도 못 맡겨"… 윤 대통령 담화에 격분

박지원 "미치광이에 군 통수권 1초도 못 맡겨"… 윤 대통령 담화에 격분

머니S 2024-12-12 10:3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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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치광이에게 대통령직 군 통수권을 1초라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치광이에게 대통령직 군 통수권을 1초라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치광이에게 대통령직 군 통수권을 1초라도 맡길 수 없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녹화 대국민 담화가 방송되는 중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아직도 미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 야당이 탄핵 남발로 국정을 마비시켜왔다"면서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가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괴물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정 마비의 망국적 비상 상황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법적 권한으로 행사한 비상계엄 조치는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고 오로지 국회의 해제 요구만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이라며 "나라를 살리려는 비상조치를 나라를 망치려는 내란 행위로 보는 것은 우리 헌법과 법체계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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