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포천천, 초가팔리천, 이가팔리 저지대 등을 중심으로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공사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490억원을 들여 포천천 4.45㎞ 정비, 초가팔리천 2.5㎞ 정비, 교량 11곳 재가설, 배수펌프장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2027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시는 이 사업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를 막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하송우리에서 단절된 제방도로가 무봉리까지 연결돼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되고 제방을 활용한 자전거도로가 무봉리에서 포천천, 영평천 합류 지점까지 연결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전거 이용 등 시민의 편의를 증대하도록 공사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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