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헬스] 오연수가 남편 위해 선택한 건강식은 '돼지감자'

[스타헬스] 오연수가 남편 위해 선택한 건강식은 '돼지감자'

위키트리 2024-12-12 10:25:00 신고

3줄요약

배우 오연수가 당뇨 전 단계인 남편을 위해 특별한 요리를 준비했다.

지난 10일 오연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연수 Yun Soo Oh'에 'Ep7. 주말농장 / 건강먹거리 천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오연수는 농장 주인의 연락을 받고 장화를 신고 주말농장을 방문했다. 신선한 채소를 구경하던 중 돼지감자를 캐는 모습이 담겼다.

집으로 돌아온 오연수는 돼지감자와 가지, 달걀을 쪄서 요리했다.

(왼쪽부터) 배우 오연수, 돼지감자 / 뉴스1, Anna_Pustynnikova-shutterstock.com

◆돼지감자

돼지감자는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일반 감자의 5배나 되는 이눌린이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열을 가하면 더 잘 추출된다.

장내 유산균을 5~10배까지 증가시키고 유해 세균은 줄이는 효과가 있다. 유익한 비피도박테리아의 대사를 촉진해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든다.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돼지감자는 탄수화물 식품이고 칼륨 함량이 100g당 630mg으로 높아 과다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가지

가지에는 비타민E가 풍부해 세포 생장을 도와 피부 재생력을 키우고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가지의 보라색에는 암을 예방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가지의 영양분이 장에 쌓인 기름기를 씻어내 소화기 계통 암 예방에 특히 좋다. 다만, 가지는 익혀 먹어야 한다. 가지에는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들어 있어 생으로 먹으면 구토와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다. 솔라닌은 열을 가하면 파괴된다. 수분이 빠져나가면 오히려 영양 밀도가 높아져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가지 / Tanya_mtv-shutterstock.com

◆달걀

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다이어터들이 자주 찾는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된다.

완전 단백질은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달걀흰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달걀 / Anna_Pustynnikova-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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