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 방문을 취소했다.
시의회는 최근 비상계엄 사태로 시국이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의회는 당초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행사에 시의원 9명과 사무국 직원 3명을 포함해 12명을 보낼 계획이었다.
포항시도 CES 행사에 시장을 비롯해 약 30명으로 방문단을 꾸리기로 했다가 시장과 경제단체 관계자 등의 출국을 취소하고 실무진 5명만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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