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운영 마비 주범은 대선 결과 승복 못한 야당"

윤 대통령 "국정운영 마비 주범은 대선 결과 승복 못한 야당"

머니S 2024-12-12 10:1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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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국정마비의 주범은 야당이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사진은 12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시청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국정마비의 주범은 야당이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사진은 12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시청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야당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윤 대통령은 12일 열린 대국민담화에서 "비상계엄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 선동을 멈추지 않았다. 대선 결과를 승복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이후부터 현재까지 무려 178회에 달하는 대통령 퇴진, 탄핵 집회가 임기 초부터 열렸다"며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마비시키기 위해 우리 정부 출범 이후부터 지금까지 수십 명의 정부 공직자 탄핵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핵이 발의되고 소추가 이루어지기 전 많은 공직자가 자진해서 사퇴하기도 했다. 탄핵 남발로 국정을 마비시켜 온 것"이라며 국정 운영에 차질을 빚은 건 야당 탓이라고 주장했다.

또 "장관, 방통위원장 등을 비롯하여 자신들의 비위를 조사한 감사원장과 검사들을 탄핵하고 판사들을 겁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자신들의 비위를 덮기 위한 방탄 탄핵이고 공직기강과 법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윤 대통령은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가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괴물이 된 것"이라며 "이것이 국정 마비요 국가 위기 상황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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