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야 딱 기다려' 황인범, 프라하 4-2 제압 이끌어 "코리안 슈퍼히어로" 극찬...페예노르트 16강 PO권 진입

'민재야 딱 기다려' 황인범, 프라하 4-2 제압 이끌어 "코리안 슈퍼히어로" 극찬...페예노르트 16강 PO권 진입

인터풋볼 2024-12-12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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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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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예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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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승리를 이끌면서 ‘코리안 슈퍼히어로’ 호칭을 얻었다.

페예노르트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스파르타 프라하에 4-2 승리했다. 페예노르트는 18위에 자리잡으며 플레이오프권에 위치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초반부터 폭격을 가했다. 전반 8분 만에 제르노트 트라우너 골로 앞서갔다. 전반 10분 이고르 파이샹이 추가골을 기록했고 전반 30분 아니스 하지 무사 득점으로 3-0이 됐다.

프라하가 반격을 했다. 전반 43분 알비온 라흐마니에게 실점을 하면서 차이가 좁혀졌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18분 산티아고 히메네스 골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후반 막판 토마스 베일렌 자책골이 나왔지만 페예노르트는 4-2로 이겼다.

사진=페예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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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승리에 일조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1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 대체불가 자원이 됐고 페예노르트 9월 이달의 선수에 이어 에레디비시 10월 이달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황인범 활약 속 페예노르트는 에레디비시 4위에 올라있다.

프라하전 전까지 황인범은 UCL 전 경기 선발로 나왔다. 황인범은 이날도 중원 선발로 나와 공수를 활발히 오갔다.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면서도 수비진 앞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했다. 후반 30분까지 뛴 황인범은 터치 64회, 패스 성공률 83%(시도 52회, 성공 43회), 롱패스 성공 4회(시도 6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4회(시도 5회), 공중볼 경합 승리 2회(시도 5회), 피파울 2회, 클리어링 2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사진=페예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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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경합 등 모든 면에서 훌륭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페예노르트는 구단 SNS를 통해 황인범이 페예노르트 담요를 덮고 있는 모습을 게시하면서 "우리의 코리안 슈퍼히어로"라고 표현했다. 황인범은 이 게시물을 공유했다. 

페예노르트는 16강 플레이오프권에 진입했다. 1차전 레버쿠젠에 0-4 대패를 당한 후 지로나, 벤피카를 연파한 페예노르트는 잘츠부르크에 1-3으로 패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3-3으로 비기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사진=페예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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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를 잡으면서 1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페예노르트는 다음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대결한다. 황인범, 김민재 코리안더비로 주목을 끌 것이다. 뮌헨과 경기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 경기 상대는 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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