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 팰리세이드는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중고 팰리세이드를 다양한 조건에 대입해서 실질적인 구매 트렌드를 분석해 봤다.
1세대 초기형 팰리세이드(이하 팰리세이드)의 시장 평균 가는 3,722만 원이다. 팰리세이드 중 넓은 가격대를 보인 모델은 디젤 모델, 화이트 모델이다. 또한, 중고 팰리세이드 중 초기형 팰리세이드가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고,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됐다. 40대 남성이 가장 많이 구입했으며, 2018년식을 가장 많이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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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별 가격대
최저 2,020만 원부터 최대 5,42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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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만km대 모하비는 2,773만 원부터 5,425만 원에 형성되며 가장 높은 평균 가격대를 형성했다. 반면 가장 낮은 평균 가격대를 형성한 14만~15만km대는 2,020만 원부터 4,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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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별 가격대
넓게 분포된 가격대 →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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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는 출시 당시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모델을 판매했었다.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 2,650만 원 ~ 4,822만 원 ▲디젤 모델 2,765만 원 ~ 4,996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그 외에도 출고 후 개조한 가솔린 LPG 겸용 중고차도 거래되고 있는데 3,015~3,48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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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별 가격대
넓은 가격대 →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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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에서 다양한 색상의 올 뉴 카니발을 확인할 수 있다.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대표 색상별 가격대는 ▲화이트 2,786~4,996만 원 ▲블랙 2,711~4,973만 원 ▲그레이 2,701~4,945만 원 ▲블루 2,694~4,910만 원대로 각각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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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간 거래량 비교
중고 거래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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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고차 시장에는 다양한 연식의 팰리세이드가 거래되고 있다. 1세대 초기형 팰리세이드는 한 달간 1,016건이 거래되며 중고 팰리세이드 중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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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거래량 비교
가장 높은 거래지역은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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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는 경기도에서 한 달간 303건이 거래되며 지역별 거래량 1위 지역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서울특별시 114건 ▲인천광역시 83건 ▲경상남도 63건 ▲경상북도 51건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적게 거래된 곳은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 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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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연령대 거래량 비교
가장 많이 구매한 성별 연령대는 4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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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를 가장 많이 구매한 성별과 연령대는 40대 남성이다. 전체 거래량 중 23.8%인 215건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50대 남성 174건 19.3% ▲30대 남성 165건 18.3%으로 나타났다. 여성 구매자는 40대 여성이 73건 8.1%로 가장 많이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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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거래된 연식 비교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2019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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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초기형 팰리세이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판매했다. 지난 6개월 간 팰리세이드를 구입한 구매자들은 2019년식을 359건 35.4%의 가장 높은 비율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뒤를 이어 ▲2020년식 358건 35.3% ▲2021년식 199건 19.6% ▲2022년식 98건 9.7% 순이다.
1세대 초기형 팰리세이드는 출시와 동시에 국내에 대형 SUV 신드롬을 일으킨 차량이다. 국산차 최초로 트랙션 시스템 시험을 진행 후 적용했고, 버튼식 자동변속기,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열 통풍시트 등 다양한 옵션을 바탕으로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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