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금 즉시 하야해야" 70%… "탄핵 찬성" 78%

"윤 대통령 지금 즉시 하야해야" 70%… "탄핵 찬성" 78%

머니S 2024-12-12 07:27: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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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권자 70%가 윤석열 대통령 하야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국민촛불대행진'에서 시민들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투표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전국 유권자 70%가 윤석열 대통령 하야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국민촛불대행진'에서 시민들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투표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유권자 중 70%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즉시 하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0일 매체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임기 단축시점에 대한 질문에 '지금 즉시'라는 응답이 70%로 가장 높았다. 나머지는 ▲1년 뒤 11% ▲3개월 뒤 7% ▲6개월 뒤 5%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7%였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71%) ▲30대(82%) ▲40대(79%) ▲40대(79%) ▲50대(75%) ▲60대(61%) ▲70세 이상(49%) 모두 '지금 즉시'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왔다.

전국 유권자 70%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즉시 하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래픽=뉴스1 전국 유권자 70%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즉시 하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래픽=뉴스1
지역별로도 ▲서울(72%) ▲경기·인천(74%) ▲대전·세종·충청(68%) ▲광주·전라(83%) ▲부산·울산·경남(65%) ▲강원·제주(58%)에서 모두 '지금 즉시'라는 응답이 높았다.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도 '지금 즉시'(53%)가 '1년 이후'(24%)를 포함해 다른 답변보다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79%와 진보층의 89%가 '지금 즉시'라고 응답했다. 보수에서는 '지금 즉시'(34%)가 오차 범위 안에서 '1년 이후'(31%)를 앞질렀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2%는 '지금 즉시'라고 답변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지지자 94%, 개혁신당 지지자 93%, 진보당 지지자 84%가 '지금 즉시'라고 응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중 '지금 즉시'라는 답변은 13%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자 사이에선 '1년 이후'가 43%로 가장 높았고 '6개월 후'는 16%, '3개월 후'는 7%였다.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88%가 '지금 즉시'라고 응답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한다는 응답자에게선 '1년 이후'가 53%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윤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이 78%였다. '반대'는 20%, '모름·무응답'은 2%였다. 탄핵 정국의 수습 방안에 대해선 '국회 의결을 통한 대통령 탄핵 추진'은 57%, '대통령 스스로 하야 선언'이 20%로 즉각적인 퇴진 조치가 77%였다. '당정 협력으로 질서 있는 퇴진'은 8%에 불과했다. '대통령 임기 완수' 의견은 13%였다.

윤 대통령의 임기 단축 시점으로는 '지금 즉시 해야 한다'가 70%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1년 이후' 11%, '3개월 후' 7%, '6개월 후' 5%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번호 RDD 방식으로 피조사자를 선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2024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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