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서울시의회 문체관광위원장, “서울시 예술인 지원 체계 강화 기대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관광위원장, “서울시 예술인 지원 체계 강화 기대 ”

투어코리아 2024-12-11 23:0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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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민주주의 실현, 기초 예술인 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토론회 후 기념촬영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 김 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강서1,더불어민주당)은 “ 예술인의 창작권 보장이 문화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예술인들이 평등하고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 지원 체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경 위원장은 지난 6일 서울시의회 ‘문화 민주주의 실현, 기초 예술인 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예술인의 지위와 창작 활동 권리 보장을 위한 기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문화예술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발제자로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가 토론자에는 백선혜 서울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 정진새 연극 연출가, 홍태림 미술평론가, 이창훈 서울시 문화본부 문화예술과장, 한지연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장이 함께했다.

이동연 교수는 “예술인은 창작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존재”라며, “예술인의 지위는 제도적 인정뿐만 아니라 창작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예술 노동의 경제적 조건을 논의하며, “예술이 노동으로서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 백선혜 서울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은 도시정책적 관점에서 예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실천적 정책을 제안했다.

정진새 연극연출가는 예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사회적 합의와 청년 예술가들의 권리 인식 및 지원 시스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태림 미술평론가는 문화민주주의의 진전을 위해 예술인들이 능동적으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훈 서울시 문화본부 문화예술과장은 서울시의 특성에 맞춘 예술인 복지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한지연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장은 ‘예술’이 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김경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가 기초 예술인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력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내년에 예술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제3차 예술인 복지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전문가들과 예술 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달라”고 당부하며,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공정한 권리와 복지 체계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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