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유명 차트 분석가 “비트코인 8만 500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커” 경고에 '시장 충격'

월가 유명 차트 분석가 “비트코인 8만 500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커” 경고에 '시장 충격'

위키트리 2024-12-11 19:53:00 신고

월가에서 차트 분석으로 유명한 전문가가 비트코인의 단기 조정 가능성을 제기하며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 스트레티지 창립자가 비트코인의 핵심 지지선 붕괴 가능성을 언급하며 추가 하락세를 경고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ndypendenz-shutterstock.com

10일(현지 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톡턴은 "비트코인이 현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0만 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시장이 비트코인을 확실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스톡턴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주요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하락세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1차 지지선을 9만 7233달러로 설정했다. 그러면서 이 지점이 무너지면 8만 5342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현재 수준에서 약 13% 이상 추가 하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11일(한국 시각) 오후 7시 50분 기준 9만 8296달러를 기록했다.

스톡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비트코인이 상승 랠리를 재개하기 전에 몇 주간의 조정 국면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번 분석은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에 익숙한 투자자들에게도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몇 달간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인해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그러나 10만 달러 이상의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하는 데 실패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이다.

스톡턴은 비트코인의 단기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중장기 지표는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단기 조정 이후 강세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하락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기술적 지표와 시장의 신뢰를 기반으로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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