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의 스포츠 중계 관련 경영 자료가 경쟁사인 쿠팡플레이로 유출됐다는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쿠팡플레이 직원 A씨의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그러나 쿠팡 본사에도 압수영장이 집행됐다는 이야기에는 선을 그었다.
쿠팡플레이 CI. ⓒ 쿠팡플레이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소된 쿠팡플레이 직원 A씨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경찰은 과거 네이버에서 근무하던 A씨가 최근 쿠팡플레이로 이직하면서, 갖고 있던 네이버의 영업상 비밀을 쿠팡 측에 빼돌렸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해왔다.
쿠팡 본사에도 압수영장이 집행됐다는 이야기와 관련해 쿠팡 측은 "해당 건은 특정 직원의 개인적 혐의에 관한 것으로 회사와는 무관하다"며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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