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모습.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제주카메라기자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죄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제주카메라기자회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폐기되고 정국은 더욱 혼란에 빠졌다"면서 "대한민국 신뢰도는 급격히 추락하고 있고 수십 년간 쌓아온 한국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세계 경제기관들이 앞으로 한국 경제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스스로 즉각 하야하지 않는 한 탄핵만이 정국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카메라기자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민의힘에 분노한다"면서 "정국을 안정시키고 대한민국의 신뢰도를 되찾는 길은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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