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탄핵 정국 속 부산 기초의회가 잇따라 해외 공무출장을 취소하고 있다.
11일 부산 사하구의회에 따르면 구의원 10명은 오는 19일부터 5박 6일 동안 일본 도쿄로 공무 국외 출장이 예정돼 있었지만 취소했다.
의원들은 현 시국과 중앙당 지침 등을 고려해 출장을 취소하기로 이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 등을 방문해 친환경 공원 개발 사례와 도시재생,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살펴볼 예정이었다.
부산진구의회 구의원 5명도 1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공무출장을 떠날 예정이었지만 여야 의원 모두 시기상 적절하지 않다는 것에 동의해 취소했다.
handbrother@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