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한영(47)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한 아침 식단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영은 사과, 샤인머스캣, 블루베리로 구성된 간단한 아침 식단 사진을 올렸다. 한영은 평소에도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남편 박군(39)의 식사도 챙기는 모습이 방송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사과는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돕는 과일로,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 더 효과적이다. 사과 껍질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유산균을 증가시키고,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은 칼로리 섭취가 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고, 신체 쇠약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샤인머스캣은 수분과 칼륨이 풍부한 과일로,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아미노산과 유기산도 많이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에 좋다. 포도 껍질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탄닌이 있어 해독과 살균 작용을 한다. 샤인머스캣은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이러한 효능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하지만 당도가 높아 과다 섭취 시 체지방이 늘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블루베리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하루 한 줌(50~100g) 이상 섭취하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난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시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블루베리는 혈압을 낮추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등 건강 효능도 뛰어나다고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연구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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