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올해 CES 2024 기준 전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SBA(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CES 2025에서 '서울통합관'을 조성하여, 서울 소재 16개 기관과 104개 스타트업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CES 2025 혁신상 기업
프리베노틱스 ‘Prevenotics-G Pro’ – 소화기암 예방을 위한 AI 기반 실시간 내시경 솔루션
소화기암, 특히 위암은 초기 발견이 어렵고 진행 단계에 따라 생존율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암이 되기 전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이러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 ‘프리베노틱스’(대표 장수연)가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에 서울AI허브 소속으로 참가한다.
프리베노틱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Prevenotics-G Pro’는 전암 단계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예방과 진단 관리를 제공하는 AI 기반의 실시간 내시경 진단 솔루션이다. 최첨단 AI 알고리즘과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이 시스템은 개인화된 다중 모달 감시 기능을 통해 환자 맞춤형 진단과 예방을 가능하도록 돕는다.
◇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예방 관리, 실시간 AI 기술로 세계 시장 공략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생존율이 20~40%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특히, 전암 단계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우 조기 발견 및 예방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관리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다. Prevenotics-G Pro는 이러한 글로벌 미충족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위암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프리베노틱스는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인 Prevenotics-G Lite를 국내 주요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업그레이드된 Pro 버전은 임상 연구와 실증 단계를 진행 중이다. 또한, LG전자, 엔비디아, 캐나다 Mila 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하며 2024년 Fix Innovation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Prevenotics-G Pro는 단순히 진단 기술을 넘어 개인별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관리 옵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암 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의 진단 현장뿐만 아니라 환자의 일상적인 건강 관리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프리베노틱스는 이번 CES 2025를 통해 기술 시연뿐만 아니라 글로벌 의료 파트너를 발굴하고,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소화기암 예방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전 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장수연 대표는 “소화기암 예방은 질병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개인화된 AI 기술을 통해 전 세계 8억 명에 달하는 잠재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예방 관리를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암 제로(Cancer Zero)’를 실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CES 2025를 통해 프리베노틱스의 기술이 의료 혁신을 요하는 세계의 수많은 환자들에게 닿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개 자치구 (강남·금천·관악구), 5개 창업지원기관 (SBA·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8개 대학 (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총 16개 협력 기관의 스타트업 104개사가 참여한다.
기사제공=SBA 서울경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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