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리브랜딩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서 '자주앳홈' 전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주는 현대 사회를 사는 한국인의 삶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리브랜딩을 진행 중이다. 내년 초부터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리 도구와 식기는 밀키트와 배달 음식이 생활화된 국내 식문화에 맞도록 새롭게 개발했다.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을 위해 시성비(시간+가성비)와 편의성을 높인 청소용품과 생활용품 라인을 확장했다.
기존 차분한 무채색 위주였던 것과 달리 ▲ 콩깍지·숯·말린 고추 등을 활용한 재미있는 패턴 ▲ 삼베·도자기·나무 등의 질감을 살린 포장 ▲한국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자주만으로 해석한 색상을 제품에 두루 사용한다.
리브랜딩을 기념해 진행되는 자주앳홈 전시에서는 한옥과 양옥이 어우러진 공간을 총 10개의 방으로 나누고 실용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춘 패션 제품과 각종 생활용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제품에 대한 개발 스토리부터 콘셉트, 디자인의 변화 등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고객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국인의 생활방식에 대해 치열하게 조사하고 고민하면서 리브랜딩을 진행했다"면서 "가장 한국적인 요소로 마음을 사로잡는 한국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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