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 '촛불집회 비하' 루머 분노 "매우 아픈 분, 병원 가보세요" [엑's 이슈]

정찬, '촛불집회 비하' 루머 분노 "매우 아픈 분, 병원 가보세요"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4-12-11 12:2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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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찬이 루머를 퍼뜨린 누리꾼에게 분노했다.

10일 정찬은 "제 인스타 어디에도 저 따위 글은 없습니다! 거짓말이고 루머이자 유언비어입니다!"라고 알렸다.

정찬은 "저 글을 쓰고 유포하신 분은 매우 아픈 분 같습니다.......^^ 병원에 어서 가보세요. 쾌유하시고요!!!"라며 포털사이트 카페 글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캡처에서 누리꾼은 "사진을 못 올리니 답답하네요. 정찬이란 탤런트가 올린 인스타글에 여의도 집회 때 1/3이 외국인(중국인)이라고 썼던 것도 보셨나요? 무섭네요 이 나라"라고 적었다.

또 다른 이는 "저도 봤어요.. 소름 끼쳐요. 지금 자유 대한민국에 사회주의 전진이라뇨"라는 댓글을 달았다.



지난 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참여연대, 촛불행동, 퇴진운동본부 등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인근에서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을 개최했다.

이날 정찬은 계정에 "여의도에 왔습니다. 더현대서울에 전시회를 1호와 보러 왔습니다. 오늘 여의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 여기는 외국인이 1/3입니다. k컬쳐 무섭습니다"라며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여의도에 왔으니 전시회만 보고 갈 수는 없지요......^^ 그리고 인사동에 들릴 예정이라 광화문역에서 내릴 겁니다. 1호의 친구들이 광화문에 있다니, 친구들도 만나게 해줄 겸 광화문에도 들려야 하겠습니다. 오늘 민주주의가 꽃 피우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라고 전했다.

또 "#정찬 #유코히구치 #민주주의 #democracy #1호 #내딸 #가족 #책임 #자유"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촛불집회를 지지했다.

한 누리꾼은 "배우님 광화문이 아닌 국회에서 시위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에 정찬은 "넵...인사동에서 1호 밥 먹이고 이동할 겁니다...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께 비상계엄을 선포, 국회는 4일 새벽 재적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선포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국의 혼란은 지속되고 있다.

사진= 정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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