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지방의료원 경영 안정화 79억5000만원 지원

전북자치도, 지방의료원 경영 안정화 79억5000만원 지원

중도일보 2024-12-11 11:51: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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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환2024-05-08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16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의료원 경영혁신지원금으로 총 79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도내 지방의료원의 경영 회복에 힘을 쏟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보건복지부의 '지방의료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및 의료 개혁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 공공의료에 기여한 지방의료원의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번 하반기 평가에서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이 모두 '우수등급'을 받으며 총 9억7500만원(각 3억2500만원)의 국비를 추가확보했다.

이 평가는 ▲추진 의지 ▲이행 과정의 적정성 ▲성과 달성도 ▲지원 효과성 등 4가지 항목으로 이행 실적을 평가하여, 높은 성과를 낸 지방의료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진안군의료원은 상반기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으나, 하반기 실적 평가에서 개선된 성과를 보여 우수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상반기 평가에서도 도내 지방의료원 3곳에 국비 3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올해 확보한 총 국비는 39억7500만원이며, 지방비와 매칭해 총 79억5000만원을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도내 의료원의 경영 안정과 필수의료 제공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의료개혁 등 국가적 의료재난 상황에서 지역의 필수의료를 위해 헌신한 지방의료원의 노고에 대한 보상이 될 것"이라며 "이번 지원으로 필수의료 제공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방의료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주=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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