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걸 여기에 다 쓸 수 없긴하지만 그 중 너무 함축(?) 된거 보면
이렇게 그냥 세 번째 의사가 진단했다고 번역되었는데 영어 원문 보면
한국에도 있는 지 모르겠는데 미국 의료보험엔 Deductible이란 개념이 있음.
이게 뭐냐면 이 deductible까지는 내가 내야하고 그 이상이 되야만 보험에서 돈을 줌.
쉽게 생각하면 deductible이 1000달러다 하면 1000달러 전까지는 내 돈으로 내야하고 그 이후에야 보험사가 돈을 줌
그래서 이 deductible이 낮을 수록 보험금이 비싸지고 반대로 높을 수록 보험금이 싸짐
근데 여기서 보면 테스트 여러개하면서 6000달러 deductible이 10월달에 맞췄는데
그리고나서 의사가 휴가가면서 나머지 테스트를 못받게되었고 결국 테스트를 그 다음해 1월달에 받게되면서
다시 그 6000달러 deductible이 리셋되는 바람에 그 돈을 내야함
그리고 이 내용은 한글 번역에선 그냥 간단히 적었는데 이게 제일 큰 문제
쉽게 설명하면
1. 보험회사에서 스폐셜리스트 만나는 거 2번으로 제한시킴
2. 보험회사에서 advanced imaging (아마 MRI나 이런거 아닐까? 의료쪽은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음) 거부했는데 근데 이게 있어야 스폐셜리스트를 만날 수 있음
3. 선 허가? 한마디로 보험회사 허락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치료나 의사보는게 처음엔 몇 주 걸리다 점점 몇 달이 걸림
4. 보험 신청도 방법을 자꾸 바꿈. 처음엔 팩스로 보내라했는데 팩스 팩스로 보낸 정보 저장 안하니 의사노트를 편지로 보내라함
그래서 편지로보내니 편지 안받았다고 그거 받을 때 까지 보험처리 못해준다고 함
영어 전문 읽어보거나 번역 추천함 진짜 이건 회사가 사이코패스들로만 이루어진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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