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승기가 원빈의 삭발 명장면을 이을 '대가족' 삭발 촬영을 이야기했다.
10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출연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승기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을 맡아 삭발 신을 직접 촬영, '민머리' 연기를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이승기는 "전 극 중에서 삭발하는 장면이 아예 나왔다. 이건 NG나면 돌이킬 수 없다. 바리깡이 잘못 들어가면 안 되는 장면이었다"며 당시의 긴장감을 회상했다.
이어 "한 번에 잘 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바리깡과 머리를 생각하면 너무 유명한 '아저씨'의 원빈이 떠오른다"며 "그래서 각도를 좀 틀었다. 옆으로 들어가면 멋 내는 거 같고 바로 위 쪽으로 밀었다"며 원빈의 삭발 신과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이승기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핫한 스타 스님이다. 굉장히 빨리 유명해지고 의대생 출신이라 빠르게 주지 스님 자리를 꿰찬다"며 "김윤석 선배의 아들인데 사이가 그닥 좋지는 않다"고 케미를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대가족'은 11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파워FM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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