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매일유업은 최고경영자의 리더십과 고객 의견을 수집 분석하는 VOC 프로세스 품질 최우선 경영 방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CM은 기업의 소비자 중심 경영 활동과 개선 실천 여부를 2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다.
매일유업은 올해 6월 고객 제안으로 당과 지방 칼로리를 모두 제로화한 '피크닉 제로' 2종을 출시했다. 당뇨로 피크닉을 마시지 못하게 된 고객의 요청에 화답해 제품화했으며 이 사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화제가 됐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12년 이상 7회 연속 CCM 인증을 받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CCM 명예의 전당'에도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 속에서 이번 CCM 재인증은 '매일 묻고 매일 답하다'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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