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반독점법 위반’ 엔비디아 조사 착수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엔비디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혀.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반도체 업체 멜라녹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총국이 제시한 조건을 위반했다는 혐의.
-중국 정부는 2020년 엔비디아가 멜라녹스를 69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획을 조건부로 승인.
-엔비디아 주가는 2.55% 하락하며 3대 지수 하락 견인
◇뉴욕증시 동반하락 마감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 내린 4만4401.93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1% 떨어진 6052.85를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62% 빠진 1만9736.69에 마감.
◇비트코인 5%대 하락
-비트코인 가격도 전장 대비 5%대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해져 있음을 시사.
-반면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금은 1% 이상 상승.
◇엔디비아 대항마 AMD, 5%대 빠져
-엔비디아 대항마로 언급돼온 전통의 반도체 설계 기업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주가 5.57% 하락.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와의 경쟁에서 밀린다“는 이유를 들어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80달러에서 155달러로 낮춰.
◇애플, 역대 최고가 또 경신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 주가는 장중에 247.24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1.61% 오른 246.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올해 21번째 최고 기록.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 7’ 구성 종목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0.55%)·애플·구글 모기업 알파벳(0.49%)·테슬라(0.15%)는 오르고 엔비디아·아마존·페이스북 모기업 메타(1.64%)는 뒷걸음.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주목
-투자자들은 11일 발표될 11월 소비자물가지수를 주목.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11일 발표될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하며 지난달 수치(0.2%·2.6%)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
-예상보다 CPI가 강하게 나타나올 경우 연준의 12월 추가 금리인하가 불투명해질 수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 추가 인하할 확률은 85.8%, 현 수준(4.50~4.75%)에서 동결할 확률은 14.2%로 반영.
◇국제유가 4거래일만 상승
중국 부양책 기대에 힘입어 국제유가도 4거래일 만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17달러(1.74%) 오른 배럴당 68.37달러 기록.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02달러(1.43%) 상승한 배럴당 72.14달러에 마감.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