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다니는 순환버스 '남도 한바퀴' 이용객이 늘어났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남도 한바퀴는 986회를 운영해 2만6천690명이 이용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천219명이 증가했다.
남도 한바퀴는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쉽고 편하게 도내 다양한 관광지를 즐기도록 광주 유스퀘어, KTX 광주송정역과 연계해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남도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진도·해남 소릿길 여행'과 시원한 바다와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여수 크루즈 여행', '화순·담양 비경여행' 코스는 매회 매진됐다.
계절별 테마상품과 전남·광주 공동상품, 전남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 운영 등 남도의 문화와 자연, 미식을 맛볼 다양한 코스를 9천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달부터는 노벨문학상의 산실인 '장흥·강진 꿈꾸는 여행', 남도의 숲과 바다가 주는 휴식과 힐링을 즐기는 '광양·순천 즐거운 여행', 서해 최고의 해안길을 볼 수 있는 '함평·영광·무안 주말여행' 등 14개 코스를 운영중이다.
남도 한바퀴 겨울코스 상품예약은 누리집(http://citytour.jeonnam.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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