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41.9원으로 전주보다 3.6원 올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4.7원 상승한 1707.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5.2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2원 상승한 1609.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2.2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주유소가 ℓ당 1651.4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613.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SK에너지주유소가 ℓ당 1491.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452.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5원 상승한 ℓ당 1482.3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0.1달러 내린 배럴당 72.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0.7달러 오른 81.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2달러 내린 87.5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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