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오세르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챴으나, 팀의 공식전 3경기 무승(2무 1패)을 끊어내지는 못했다.
PSG는 7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세르와 0-0으로 비겼다.
PSG는 리그 개막 14경기 무패(10승 4무)로 승점 34를 기록하면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다만 최근에는 승을 쌓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 낭트전(1-1 무)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이다. 지난달 27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0-1 패배까지 더하면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 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이강인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로 하무스와 공격진을 구성하면서 상대 골문을 겨냥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67분간 활약한 뒤 후반 22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이날 팀 4개의 기회를 창출해 내는 등 몇 차례 번뜩이는 활약을 선보이며 팀 공격에 앞장섰다. 하지만 PSG는 유효 슈팅 11개를 포함해 25개의 슈팅을 퍼부었음에도 상대 골키퍼의 도노반 레옹의 선방에 여러차례 막히면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강인은 팀 내 평점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7을 줬다. 아슈라프 하키미(8.1점) 다음으로 비티냐와 함께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소파스코어는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7.9점, 풋몹은 7.8점을 부여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