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10년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짝수 해의 기적을 바라만 본 LA 다저스. 하지만 약 10년이 지난 지금 두 팀의 위상은 천지 차이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라이벌 구단. 어쩌면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보다 더 치열한 관계다.
우선 두 팀의 우승 횟수가 비슷하다. 또 뉴욕 양키스에 밀려 서부 개척 시대를 열었다는 점 등 비교할 만한 요소가 많기 때문.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에는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최우수선수(MVP) 트리오가 있다. 이들 모두 지급 유예를 감수하며 LA 다저스로 왔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오는 2025년 1월에는 사사키 로키 영입을 노리고 있다. LA 다저스는 사사키 영입에 있어서도 1순위 혹은 2순위로 불리고 있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스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정후에게 6년-1억 1300만 달러를 안겼으나, 이는 LA 다저스와 비교하기 어렵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시즌 종료 후 파르한 자이디 사장을 해임했다. 후임에는 샌프란시스코 전성기를 이끌었던 버스터 포지.
맷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포지 사장 지휘 아래 체계적인 구단 운영이 필요할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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