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선두 부산 BNK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10승에 선착해 선두 독주 체제에 나섰다.
BNK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청주 KB를 72-53으로 꺾었다.
이로써 앞서 4일 아산 우리은행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BNK는 시즌 10승(2패)을 가장 먼저 찍고 선두를 지켰다. 아울러 공동 2위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이상 7승 4패)과의 격차는 2.5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KB는 5승 7패에 그치며 공동 2위와 2.5경기 차 4위에 머물렀다.
BNK는 김소니아가 20득점, 이이지마 사키(일본)가 15득점 6리바운드를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또한 이소희가 11득점 5리바운드, 박혜진과 심수현이 8득점씩으로 고르게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B에선 송윤하가 16득점, 강이슬이 10득점, 나가타 모에가 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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