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송영진 KT 감독 "국내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2연패 탈출' 송영진 KT 감독 "국내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한스경제 2024-12-06 21:49: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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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수원 KT 소닉붐 감독. /KBL 제공
송영진 수원 KT 소닉붐 감독. /KBL 제공

[고양=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짧은 기간이었지만 연패에서 탈출해서 기쁘다.”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6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원정 경기서 72-64로 승리를 달성했다. KT는 문정현과 박정현, 레이션 헤먼즈가 각각 18득점, 16득점, 13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선 송영진 KT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이라면서 “사실 전반전에 집중력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헤먼즈가 빠졌을 때 국내 선수들이 잘 버텨줘 승리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출전한 문정현이 4쿼터에 결정적인 3점 2방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박정현의 활약이 빛났다. 송 감독은 “(박)준영이는 농구 할 줄 아는 선수다. 해야 할 때와 하지 않을 때의 구분이 좋다. 브릿지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면서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신감을 가진 것 같다. 우리를 상대하는 팀은 많이 좁혀서 나오는데, 이런 상황에서 준영이가 확실히 많은 도움이 된다”고 엄지를 들었다.

KT는 허훈의 부상에 따른 이탈로 박지원의 포스트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송 감독은 “우리가 공격에서 파생 기회를 가져갈 수 있는 루트가 딱히 없다. 2대2에서 나와야 하는데, 지금 가드가 그 부분이 약하다”며 “그래서 방안을 찾은 것이 박지원의 포스트업이다. (최)창진이나 지원이는 어느 빅맨보다도 포스트업이나 피벗 플레이에서 효율이 높다. (허)훈이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이 옵션을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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