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수많은 방치형 RPG를 섭렵해 온 게이머로서, 뭔가 2% 부족한 듯한 느낌을 항상 받아 왔다.
그 느낌이 그래픽에서 오는 것도 있을 거고, 게임 안의 콘텐츠나 성장 방식 등에서 왔을 수도 있다.
방치형 RPG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 릴리스 게임즈의 'AFK: 새로운 여정'은 어떤가. 심지어 이 게임을 출시 후부터 지금까지 놓지 않고 하고 있는 기자지만, 이 게임에서도 살짝의 아쉬움을 느껴 온 기자다.
그러나 이번에 나온 엔씨 '저니 오브 모나크'를 플레이해 본 결과, '완성형 방치형 RPG'를 드디어 만난 듯하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4일 출시한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 기반의 방치형 MMORPG다.
이 게임은 복잡한 시스템을 간소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풀 3D 그래픽으로 역동적인 아덴 월드를 구현했다.
출시 전 사전 예약자 수가 8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고, 출시 직후에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저니 오브 모나크'를 집중적으로 플레이하면서 많은 게이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공략 글을 써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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