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에 머문다. 체감온도가 영하 8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곳도 있다. 밤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해가 진 뒤 기온이 빠르게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충청권과 제주는 오전까지, 전북과 전남 서부는 오후까지 눈·비가 이어진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비나 눈이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 1㎝ 미만, 강원영서중·북부, 충북, 전북동부 1㎝ 안팎, 강원영서남부, 제주도산지 1∼3㎝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5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1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1도 ▲광주 3도 ▲부산 5도 ▲제주 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대전 7도 ▲대구 8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경상권해안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예정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는 새벽에 물결이 최대 5.0m 이상으로 매우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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