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건물주' 유재석을 놀라게 만든 재력 스타가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7회에는 대전을 찾은 유재석, 유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골프 황제 박세리가 틈친구로 출연했다.
유재석, 박세리 재력 언급.. "감독님 돈 펑펑 쓰신다"
유재석은 박세리를 '전 골프해설 위원'이자 '전 골프 국가대표 감독'이자 '인플루언서 겸 연예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골프계의 기둥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수많은 자신의 수식어들 중, "저는 아무래도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박세리의 주제곡이었던 '요술 공주 세리'를 불러, 박세리를 웃게 했다. 그는 "오늘 감독님과 다닐 거 생각하니까 설렌다. 감독님 돈 펑펑 쓰시거든요"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오늘은 감독님이 알아서 해줘. 저희 그 런닝맨에도 나오셔서 막 퍼줘. 상대팀한테도 막 퍼줘"라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세리는 "먹는 건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고 쿨하게 답했다.
박세리, 유재석에 잔소리.. "방송 줄이셔라"
유재석은 "골프 아직 안 치시죠?"라는 박세리의 물음에 "시간이 없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세리는 "방송을 좀 줄이시면 되잖아요. 운동하는 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박세리의 재력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유재석이 인정한 재력 스타", "박세리 돈 엄청 많을 듯", "'나 혼자 산다' 나왔을 때도 별명이 '리치언니'였다", "박세리 재산 궁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틈만나면'의 방송은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비상계엄 선포로 중단됐다. 해당 회차는 오는 10일, 다시 방송된다.
'틈만나면',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예능
한편 SBS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고 있다.
'틈만나면'의 진행은 유재석과 유연석이 맡고 있으며, 현재 약 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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